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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 도의원, 약산 흑염소 지역 특화 품목에 포함해야사진>이철 도의원(완도1, 더불어민주당)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이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완도1)은 9일부터 진행된 전라남도 농업기술원 업무보고에서 “완도 약산 흑염소 품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에서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우량 종축 계통육성, 사양기술 표준화, 전용 사료, 소비자 선호식품 개발, 유통체계 개선 등 흑염소 브랜드 육성을 위한 종합기술 연구개발을 추진 중에 있다. 이 의원은 “약산 흑염소는 예로부터 청정바다 수도 완도의 깨끗한 기후와 해풍 그리고 삼지구엽초를 먹고 자라 그 맛과 영양이 뛰어나다”며, “이미 많이 알려진 약산 흑염소를 특화시킨다면 시간도 절약되고 확실한 연구 결과가 나올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에, 박홍재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장은 현장 의견을 들어보고 흑염소 품종과 서식 환경 등을 적극적으로 파악해 검토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이 철 의원은 앞서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약산 흑염소 특화를 요구한 바 있으며, 지역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섬 식수 해결, 완도항 중앙방파제 건설 및 소형어선 정박지인 유선부두 건설, 연도교 정부예산 건의 등 지역 주민의 편의와 복지증진을 위한 의정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동부 신동호본부장>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신문www.chj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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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갑 국회의원, 최근 3년간 엉터리 R&D 153건 성과 둔갑[청해진농수산신문]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윤재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해남·완도·진도)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농촌진흥청의 연구과제 중 153건의 연구성과물이 부적정하게 등록돼 217억 4천만원의 연구비가 쓰인 것으로 나타났다.윤재갑 의원에 따르면, A교수는 농촌진흥청 출연금 공동연구 사업으로 ‘비육용 흑염소의 에너지 요구량 결정연구’ 등 2건의 과제를 수행하면서, 과제와 관련 없는 ‘한우 관련 논문’을 성과물로 부적정하게 등록했다.이처럼 연구성과물이 부적정하게 등록돼 적발된 건수는 최근 3년간 총 153건으로 217억 4천만원의 연구비가 헛으로 쓰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농촌진흥청 B연구사는 ‘인삼내재해성 품종 및 육성계통의 DNA개발’ 등 2건의 과제를 수행하며, 과제와 관련 없는 ‘균 관련 논문’을 과제의 연구성과물로 부적정하게 등록한 사실이 내부감사를 통해 적발됐다.특히 농촌진흥청 내부직원은 주의·경고 수준의 징계에 그치지만, 외부공동연구를 수행한 연구자는 사안에 따라 수년간 연구 참여를 제한받아 징계의 형평성이 어긋나 있다. 이에 윤재갑 의원은 “연구윤리를 어기고 연구과제 성과물을 부적정하게 등록하는 일이 근절되어야 한다”고 밝히며 “내·외 구분 없이 연구성과물 부적정 등록을 할 경우, 연구 참여를 제한하도록 징계를 강화하고, 부적정하게 등록한 과제의 연구비를 전액 회수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연구윤리를 어기고 연구성과물을 부적정하게 등록한 연구자에 대한 징계가 최근 3년간 모두 경고·주의 수준에서 그치고, 연구비 회수는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서부 정완봉본부장, 광주 조영인본부장, 농수산 윤성호부장> 새감각 바른언론 – 청해진농수산신문www.chj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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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약산흑염소, 소비자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간다[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과 약산흑염소영농조합법인은 지역 특산품인 약산흑염소 홍보 및 판촉 활동 강화에 나섰다. 약산흑염소는 청정바다 수도 완도의 청정한 기후와 해풍 그리고 건강한 약초를 먹고 자라 그 맛과 영양성분이 뛰어나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흑염소는 지방함량이 낮아 소화기를 보하고 기운을 끌어 올려주면 마음을 편하게 다스리고 오장을 따뜻하게 한다고 해 대표적인 보양식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조선시대 임금님 진상품으로 숙종이 즐겨 먹었다는 보양식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완도 가을빛여행축제 기간 동안 약산흑염소 떡갈비 시식회를 통해 소비자 접근성을 높였으며 군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져 축제기간 8백여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한 도시 소비자 학부모와 초등학생을 초청해 흑염소 체험 팸투어를 개최해 흑염소 가공공장과 농장 견학, 우유먹이기 체험, 흑염소 보물찾기 등을 통해 큰 인기를 끌었다. 완도군에서는 약산흑염소 네트워크 구축사업으로 역량강화, 스토리텔링, 시장조사 및 체험관광프로그램 개발, 신제품과 디자인 개발, 홍보동영상 제작, 마케팅, 판매장 구축 등을 추진해 흑염소 산업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법인에서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기반으로 흑염소 곰탕, 흑염소 엑기스, 흑염소 수제 떡갈비 등 4종의 제품을 개발해 상표출원 중에 있다. 완도군에서는 전체 278농가, 1만1258두의 흑염소를 사육하고 있으며 약산면에서 91농가 7557두로 전체 사육의 약67%를 차지하고 있다. 서현종 경제산업국장은 “완도의 청정기후, 해풍, 산약초를 먹고 자란 약산흑염소의 명성을 도시와 농촌, 소비자와 생산자가 상생할 수 있도록 6차산업 비즈니스 모델로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며 “약산흑염소의 브랜드 가치제고와 기능성 식품의 대중화를 위한 향토산업 육성으로 소득증대로 지역 활성화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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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해남 먹거리’미남축제에 다모였다[청해진농수산신문]해남에서 나는 김과 파래, 고구마로 만든 부각, 임금님에 진상되던 생복만두탕과 생선숙편, 해남 윤선도 종가에서 대대로 내려오는 비자강정과 어만두. 해남미남축제에 가면 해남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맛의 향연이 펼쳐진다. 해남미남축제 해남음식 특별전에는 지역의 음식명인 6인이 참여해 부각요리, 궁중요리, 종가음식, 사찰음식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분야별 음식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어떤 식재료이던 고소한 부각으로 변신하는 부각요리와 궁중에서 전해오는 요리비법을 담은 궁중음식, 남도의 대표종가인 해남 윤선도 종가를 비롯해 종가의 요리를 주제로 한 종가음식, 담백하고 깔끔한 사찰음식 등이 눈길을 끈다. 또한 고구마밥, 대갱이 무침, 연근파래전, 닭·북어 볶음탕, 김 장아찌 등 거의 사라져 가고 있는 해남의 향토음식으로 만든 밥상도 재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표 특산물인 고구마를 이용한 한상차림과 다채로운 요리들도 선보인다. 이와함께 해남 14개 읍면에서는 읍면 대표음식을 내세워 미남 푸드관을 운영한다. 문내면의 세발나물을 이용한 음식과 황산면의 청보리 요리, 유기인증 흑염소를 재료로 한 화원면의 흑염소 치즈버거, 해남 대표 한우 산지인 현산면의 한우 생고기, 북평·북일면의 낙지와 해물요리 등 산지에서만 맛볼 수 있는 향토음식을 선보인다. 고등부와 대학부로 나눠 이틀간 열리는 해남특미요리경연대회는 해남의 특산물인 쌀과 배추, 김, 고구마 등을 이용한 요리경연대회로, 현대인의 입맛에 맞게 변화하고 있는 창의적이고 수준높은 음식들을 볼 수 있는 자리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에서는 해남의 대표적인 특산물을 활용한 음식들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며 “다른 곳에서 접하기 어려운 차별화된 먹거리로 올 가을 건강을 가득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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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味南축제“지역민이 함께 만들어요”[청해진농수산신문] 해남우수농수산물과 먹거리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해남미남축제가 전 군민이 함께하는 참여형 축제로 치러진다. 오는 31일부터 11월3일까지 삼산면 대흥사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9년 제1회 해남미남축제에는 해남군 농어업단체는 물론 각 사회단체에서 축제의 주인공으로 참여하며 힘을 보탠다. 먹거리 축제인 만큼 풍성한 시식행사가 진행될 예정으로 축협과 한돈협회에서 한우와 돼지고기 시식코너와 판매장을 개설하고, 임업후계자협회에서도 버섯과 도라지, 더덕 등 임산물을 전시한다. 수협에서도 전복과 김 등 해남바다에서 나는 바다먹거리를 제공한다. 해남 요리 고수들이 나서는 음식특별전에는 사찰음식과 종가음식, 궁중음식을 선보이며, 14개 전 읍면에서도 읍면별 특색있는 먹거리 식자재를 이용해 자색고구마 한과와 세발나물 수제비, 흑염소버거 등을 선보인다. 해남관내 각종 협동조합과 영농조합, 농수산물 가공단체 등에서도 장류와 차, 잼류, 유기농산물 등을 판매한다. 풍부한 먹거리와 함께 문화단체 참여도 이어지고 있다. 해남우수영강강술래진흥보존회에서는 해남강강술래를 널리 홍보하고 국가무형문화재 강강술래 전승권 분리를 위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우수영문화마을주민협의회에서도 우수영문화마을의 문화자원을 소개한다. 특히 삼산면에서는 이장단과 부녀회, 의용소방대, 대흥사상가번영회 등이 함께 오는 10월21일 해남읍5일시장 일대에서 해남미남축제 홍보 퍼레이드를 펼친다. 축제가 삼산면 대흥사 일원에서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삼산면민이 먼저 나서 축제를 홍보해 나가겠다는 의미다. 오는 25일부터 열리는 전라남도 생활체육축전에 참가하는 해남군 체육회와 20일 동문 체육대회를 갖는 해남중고총동창회에서도 해남미남축제 홍보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미남축제가 해남의 맛과 멋을 알리는 지역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해남군민 모두가 마음을 다 하고 있다”며, “풍성한 가을, 많은 관광객들이 함께할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해남미남축제는 맛있는 해남을 영상으로 담아낸 미남미디어&퍼포먼스로 화려하게 개막, 나흘 동안 미남푸드관, 해남음식특별전, 2019인분 음식나눔, 막거리 바, 해남3대명차 체험, 어린이 자연놀이터와 함께 가을낭만콘서트, 먹방유튜버 라이브 방송, 특집 축하방송 등 다양한 체험과 공연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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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국제농업박람회 완도군 홍보관으로 오세요[청해진농수산신문] 대한민국 농업박람회를 대표하는 2019국제농업박람회가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라는 주제로 오는 17일부터 27일까지 11일 간 전남 나주에 위치한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다. 완도군에서는 홍보판매마당 내 홍보관, 판매관을 설치하여 완도자연그대로 농·축산물의 우수성을 중점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완도군은 유자와 비파, 방울토마토, 부지화, 참다래, 흑염소, 한우를 7대 품목으로 선정하여 집중 육성하고 있으며, 청정한 자연 환경과 아열대 작물 재배에 유리한 완도의 특색을 살린 완도 농·축산물 이미지 제고에 힘쓰고 있다. 완도군 홍보관에는 완도의 특화 작목인 황금비파로 만든 음료와 비파와인, 기적의 나무라 불리는 모링가 제품, 유기농재배 완도 유자차, 청정바다에서 자란 다양한 종류의 해조류 제품 등이 전시 될 예정이다. 아울러 베스트 농기 선발대회, 남도정원 포토존 연출, 시·군 우수 상품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완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2019국제농업박람회에서 변화하는 농업, 선진 농업기술과 세계 농산업의 흐름을 벤치마킹하시고, 가을여행을 계획하신다면 10월 25일부터 열리는 ‘청정완도 가을빛 여행’과 완도국화전시회에서 가을 정취를 마음껏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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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김숙희·김영옥 씨, 남도음식큰잔치 최우수상 수상[청해진농수산신문] 화순읍 김숙희·김영옥 씨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강진만 생태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26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 일반부 경연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14일 화순군에 따르면 김숙희·김영옥 씨는 이번 행사에 화순군 대표로 참가해 흑염소고기, 두부, 석창포, 버섯, 미나리, 황칠 등 화순군 특산물로 꾸민 ‘머리를 깨우는 건강 도시락’을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많은 찬사를 받았다. 전시부 경연에는 화순군 대표로 김순례 씨가 참가해 깻묵 장, 깻묵 된장, 깻묵 장 배추김치, 깻묵 된장 품은 파프리카 고추장 등 화순군 특산물을 활용한 음식작품을 전시해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1994년부터 개최돼 올해로 26회째로 올해는 ‘남도의 맛과 멋 세계로·미래로’를 주제로 열렸다. 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전남지역 시·군 진설 음식과 대표 음식 전시, 남도 음식경연대회, 시·군 농특산물, 식자재와 용품 전시 판매 등 행사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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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흑염소 친환경 유기축산물 전국최초 인증[청해진농수산신문] 해남군이 전국 최초로 흑염소에 대한 친환경 유기축산물 인증을 받았다. 해남군 화원면 하모니농장은 지난 9월 23일자로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유기축산물 인증을 획득했다. 지난 2003년 귀농, 흑염소를 사육하고 있는 하모니농장 김주영 대표는 2012년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에 이어 이번에 유기축산물 인증까지 획득하게 됐다. 축산물 유기인증은 무항생제 축산물보다 한단계 높은 인증수준으로 유기재배로 생산된 사료를 100% 급여하고, 동물복지형 축사 환경 조성, 운동장 설치 등 인증 조건이 매우 까다로워 이번 흑염소에 대한 유기축산물 인증은 전국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축산물 유기 인증을 위해 김대표는 전남농업마이스터 대학 흑염소학과에서 교육을 받았으며, 미국, 호주, 독일 등 6개국의 해외연수를 통해 적극적인 문제점 개선과 개체관리를 통한 흑염소의 생산성을 향상시켜왔다. 특히 우수한 친환경 축산물 생산을 위해 인삼꽃 발효액, 가시오가피, 뽕나무 등 천연자원을 급여해 우수한 흑염소를 키우고 있다. 김대표는 2013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하는 흑염소 마이스터로 지정됐으며, 2015년에는 현장지정 교육장 지정 현장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하모니 농장은 농장의 적정 사육밀도, 운동장, 자연환경, 전경개선을 위해 동물복지형 녹색축산농장 지정도 준비 중이다. 한편 지금까지 해남군에서는 유기축산 10농가, 무항생제 75농가 등 총 85농가가 친환경 축산물 인증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흑염소 유기축산물 인증은 축산농가와 군의 협력을 통해 우수한 축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이 성과를 거둔 것”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축산물 확대와 소비자 신뢰를 위해 깨끗한 농장, 녹색축산농장 지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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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흑염소 친환경 유기축산물 전국최초 인증[청해진농수산신문] 해남군이 전국 최초로 흑염소에 대한 친환경 유기축산물 인증을 받았다. 해남군 화원면 하모니농장은 지난 9월 23일자로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유기축산물 인증을 획득했다. 지난 2003년 귀농, 흑염소를 사육하고 있는 하모니농장 김주영 대표는 2012년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에 이어 이번에 유기축산물 인증까지 획득하게 됐다. 축산물 유기인증은 무항생제 축산물보다 한단계 높은 인증수준으로 유기재배로 생산된 사료를 100% 급여하고, 동물복지형 축사 환경 조성, 운동장 설치 등 인증 조건이 매우 까다로워 이번 흑염소에 대한 유기축산물 인증은 전국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축산물 유기 인증을 위해 김대표는 전남농업마이스터 대학 흑염소학과에서 교육을 받았으며, 미국, 호주, 독일 등 6개국의 해외연수를 통해 적극적인 문제점 개선과 개체관리를 통한 흑염소의 생산성을 향상시켜왔다. 특히 우수한 친환경 축산물 생산을 위해 인삼꽃 발효액, 가시오가피, 뽕나무 등 천연자원을 급여해 우수한 흑염소를 키우고 있다. 김대표는 2013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하는 흑염소 마이스터로 지정됐으며, 2015년에는 현장지정 교육장 지정 현장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하모니 농장은 농장의 적정 사육밀도, 운동장, 자연환경, 전경개선을 위해 동물복지형 녹색축산농장 지정도 준비 중이다. 한편 지금까지 해남군에서는 유기축산 10농가, 무항생제 75농가 등 총 85농가가 친환경 축산물 인증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흑염소 유기축산물 인증은 축산농가와 군의 협력을 통해 우수한 축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이 성과를 거둔 것”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축산물 확대와 소비자 신뢰를 위해 깨끗한 농장, 녹색축산농장 지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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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흑염소 산업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청해진농수산신문] 19일 화순군은 ㈜래오이경제, ㈜새롬한방제약, 화순군흑염소협회와 화순군청 소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흑염소 소비 촉진과 산업 활성화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군은 최근 흑염소 가격 하락, 소비량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흑염소 사육 농가의 소득 증대와 흑염소 산업화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이날 맺은 업무협약을 주요 내용은 건강 기능성 식품 소재로서 흑염소 소비 촉진, 산업화를 위한 공급 협력, 기술·정보 교류 활성화 등이다. 협약식에는 최형열 화순군 부군수, 이경제 ㈜래오이경제 대표, 박경혜 ㈜새롬한방제약 대표, 양승구 화순군흑염소협회장, 강순팔 화순군의회 의장, 김석봉 화순군의회 총무위원장, 하성동 화순군의회 산업건설위원장, 정삼차 화순축산농협 조합장, 조경록 녹색흑염소 대표, 김동익 화순군농업기술센터 소장 등이 참석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이 산업체, 생산단체와 지자체 간 소통과 협력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상호협력을 통해 위축되고 있는 흑염소 산업에 새로운 활력이 넘치길 바란다”고 말했다.